오늘은 그냥 심심풀이로 시작해본 모바일 RPG 게임 R2 모바일 한 번 소개시켜 드리려고 합니다.
과거에 대한민국의 RPG 시장을 뜨겁게 만들었던 R2라는 게임이 모바일로 출시가 된 줄도 몰랐네요. 나름 팬이었고 시스템이 엔씨소프트의 리니지와 매우 비슷하여, 3D 리니지라는 말을 들었던 고전 게임이죠.
PC버전 출시는 2006년으로 확인되고 모바일은 나온 지 좀 되서 그런지 서버가 상당히 한산한 모습니다.
일단 아래의 이미지처럼 규칙도 없다. 오로지 힘만이 규칙이다. (해석이 맞나…?) 라는 문구처럼 리니지와 비슷하게 스토리의 전개나 특별한 콘텐츠 보다는 사냥 중심 성장 중심의 고전 RPG 느낌을 많이 보여줍니다. 과거 PC 때의 R2 향기를 잘 살려놓은 것 같습니다.
저는 이제 막 성장 중이지만 나이트(Knight)를 선택했습니다. 어쌔신, 위자드, 아처 등 딱 RPG 게임이 가질만 한 기본 클래스들이 있고 저는 몸빵캐, 전사캐, 고기방패 매니아이기 때문에 나이트를 플레이 해보고 있습니다.
별도의 유료 결제 없이도 아직까지는 성장하는데 문제가 없네요. 약값이 부담될까 싶었지만 생각보다 그렇지도 않고요. 다만… 리니지 처럼 장비 인챈트가 가능한데요.
무기 6까지 안전강화에서 7 욕심내다가 날려먹었습니다. ㅠ_ㅠ 다시 열심히 복구해야겠지요…
다행스럽게도 방어구는 5짜리를 두 개나 만들었어요. 장비복구해가면서 레벨업까지 크게 어려움 없이 진행중입니다.
킬링 타임용으로는 적절하지 않은가 생각이 되네요.
심심하신분들에게 R2M을 추천드립니다.
사실 모바일 게임 거의 안 하다가 갑자기 설치해서 하게 된 건 다 이유가 있어요.
바로 Google Play Game 베타가 나와버렸기 때문입니다. 컴퓨터로 안드로이드 게임들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인데요. 부디 프로젝트 접히지 않고 정신오픈까지 순조롭게 진행되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상 즐겁게 플레이하고 있는 R2M과 Google Play 게임 베타 소개를 마무리 하겠습니다.
제 글은 유료광고가 아니고 그냥 실제로 제가 사용하고 있는 것들에 대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