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인물들의 관계도와 직업이 꽤 자세히 재미있게 등장하고 그 안에 각각의 갈등과 여러가지 감정이 뒤섞여 들어오는 드라마이다. 무엇보다 나는 손석구가 참 매력있었다. 직업은 다르지만 가장 나와 비슷한 등장인물 이었기 때문이다. 또한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이엘, 이민기, 김지원이 성인이 되어 나이가 먹어가면서 더욱 성장해나가는 과정도 재미있다.
지금 딱 이 시기에 나에게 맞는 드라마였다. 내가 맞이할 미래와 내가 처한 상황과 내가 겪어본 상황들이 진지하면서도 스토리를 잘 풀어가는 것이 마음에 들어 출/퇴근을 하면서도 새벽까지 Netflix 를 통해 시청한 드라마이다.
이 글을 보는 분이 있다면 꼭 전편 시청하기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