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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2023년 5월 12일 금요일 맑음

화창한 날씨였다. 오늘은 내 직장에서 건강보험공단의 실사가 실시되었다. 꽤 많은 검진센터들이 수 개월 동안 검진을 정지해야 했는데, 다행히도 우리 병원의 검진센터는 무사히 실사를 마칠 수 있었다. 나는 나의 순간적인 위기 대응 관리 능력이 꽤 괜찮다고 느꼈다.

외래 리모델링이 끝나고 우리 직장은 제2 행정동 공사를 시작하였다. 이렇게 공사는 끝이 없이 이어져 갔다. 그렇지만 바쁜 일상 속에서도 나는 최선을 다해 보려고 노력중이다.

좋지 못한 소식은 막내동생이 예상보다 심한 코로나 증세를 보였다. 그래서 엄마는 혼자 카페에서 6일째 일하고 있었다. 나는 엄마를 도와주러 카페로 가야 했기 때문에, 직장에 친한 사람들과 13일날 함께 가기로 했던 캠핑카를 대동한 낚시를 갈 수 없었다. 아쉽지만 건강이 우선이기에 막내동생이 빨리 회복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하지만 다행인지 내 부서의 직원들이 대신하여 낚시를 즐기러 가기로 했다. 약간 부럽기도 하지만 어쨋든 직장 사람들과 잘 어울리니 다행이기도 하다.

그런 가운데 어버이날이 지나가 버렸다. 나는 아버지께 보내드리지 못한 선물을 늦게나마 보내드리려고 한다. DAKS 행거칩 손수건이 선물이다. 아버지께서 마음에 들기를 바란다.

이번 주말 카페에서 풀로 일 할 예정이기 때문에 좋은 매출로 한 주를 마무리하고 싶다. 계속해서 바쁜 일상을 보내는 동안, 행여나 여자친구와의 관계가 문제가 생길까? 싶어서 불안하지만 지금은 전력질주다. 때때로는 여유로운 시간을 가져볼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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