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다시 일기를 쓴다. 최근 바쁜 일상으로 인해 약 4일간 일기를 작성하지 못했는데, 오늘은 일기를 써야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최근 가장 큰 일은 엄마와 막내동생 사이의 갈등이다. 카페 일을 하면서 서로 일 적인 부분으로 발생하는 갈등이 최고조에 달한 것 같다. 서로 마주보며 화를 내고 있는 모습을 보면 참 안타깝다. 화해가 되도록 돕고싶지만 가능할지는 미지수다.
나의 일상도 바쁘다. 병원에서 전산실에서 일하지만 이번 병원 리모델링 공사에 있어 아주 필요한 사람이 된 것 같다. (왜 갑자기 슬프지..?)
최근에는 바쁜 일정으로 인해 힘든 날들이 많았다. 그러나 일기를 작성하고있는 5월 2일 낮 시점에서 마무리 단계에 돌입한다. 좋아졌다. 끝까지 열심히 잘 문제없이 마무리하겠다.
한편, 내가 개인사업자로 운영하는 카페의 매출이 생각보다 우수하게 나와서 기분이 좋았다. 물론 이는 나의 가족이자 직원들의 노력 덕분이지만, 나름대로 기여한 것 같아 기분이 좋다.
그리고 오늘은 입원한 제수씨가 내일 퇴원을 한다. 그동안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히 회복이 잘 된 모습이어서 안심이 된다.
오늘 하루도 무사히 보낼 수 있도록 바라며 일기를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