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에는 직장 일로 바쁜 하루를 보냈다. 개인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지만, 일요일이 가장 붐비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직장 일이 우선이었다. 그래서 동생과 어머니에게 사업장을 맡겨야 했다. 회사에 도착했을 때, 외부 업체와 병원의 다른 부서 직원들 사이에서 큰 다툼이 있었다. 이로 인해 함께 진행해야 할 작업이 지연되었지만, 어쩔 수 없이 혼자서 내 할 일들에 집중했다.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가서 어느덧 밤 9시가 되었다.
오늘 새벽, 카페의 치프 파티쉐이자 바리스타인 막내 동생이 온 몸에 고통을 호소했다. 그 원인은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 판정이었다. 동생의 체온은 무려 39.4도까지 올라가서 걱정이 많았다. 하지만 바로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진통제를 복용하여 어느정도 증상이 완화되었다고 한다. 아까 오후에 가까운 의원을 찾아 코로나 증상에 어느정도 도움이 되는 약을 처방 받아 먹었다고 하니 경과를 지켜보면 될 것 같다. 동생이 오래 아프지 않고 빨리 회복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
한편, 병원에서는 친한 타 부서의 부서장인 우과장님도 힘든 일들로 고생하고 있는 것 같았다. 원장님으로부터 괴롭힘을 받았던 것 같았다. 나는 우과장님에게 힘을 좀 내셨으면 좋겠다. 힘들어하는게 옆에서 보이니 안타깝다.
오늘은 드디어 여러 프로그램들이 실제로 런칭되었다. ChatGPT와 함께 만들어낸 프로그램들을 직접 사용해보았다. 그 중에는 꺼져 있는 컴퓨터를 깨워주는 Wake On Lan 패킷 전송 프로그램, 연결된 클라이언트 PC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프로그램, 그리고 Google Tasks에서 할 일들을 출근 시간, 점심 시간, 오후 시간에 알림으로 보내주는 텔레그램 비서 봇 등이 있었다. 앞으로도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자유자재로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ChatGPT PLUS를 월 20달러에 구독하고 난 후, 나의 생산성이 크게 향상된 것을 느꼈다. 아날로그와 디지털 시대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빠르게변화하는 시대에 적응하는 89년생인 나는, 이러한 도구들을 통해 업무 능력을 한층 더 향상시켰다. ChatGPT PLUS와 함께 일상과 업무를 관리하며 얻은 효율성은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였다.